【봄베이 로이터=연합】 인도의 상업수도이자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주도인 봄베이에서 28일 지난주 1백13명을 압사케 한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는 야당주도의 총파업이 벌어져 도시기능이 일부 마비됐다. 이날 총파업으로 봄베이를 출발하는 국영 인도항공이 10편의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다른 항공사들도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운항계획을 재조정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 대부분의 택시와 버스들이 운행을 중단하고 학교와 상점이 문을 닫는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이날 봄베이 전역에서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으며 특히 거리의 골목등지에는 폭력사태를 막기 위해 무장경찰이 배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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