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동=연합】 정계재편 움직임에 반발하는 일본 사회당의원 다수가 집단탈당을 위협하고 나섬으로써 무라야먀 도미이치총리를 정점으로 한 출범 5개월째의 현 연립정부의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사회당의원들은 중도 연립정당인 신당 사키가케와 야당인 신생당의원들과 함께 26일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 사회당지도부에 당을 해산하고 신당을 결성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 내년 1월 탈당을 강행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날 집회에는 야마하나 사다오 전사회당 위원장과 구보 와타루서기장등을 포함, 72명의 사회당의원 가운데 반수 가량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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