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이금택기자】 27일 상오11시께 전북 남원군 산동면 목동리 목동제 저수지에서 남원군 보절면 보절국교 6년 우희숙양(11·전북 남원군 보절면 진기리 371의1)이 전화선으로 손과 목이 여러차례 감기고 돌이 매달린 채 숨져 있는 것을 황호영씨(32·회사원·남원시 도통동 10의1)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황씨에 의하면 저수지 부근을 지나던 중 저수지 가장자리에 이상한 물체가 떠 있어 다가가 보니 우양이 60㎝ 깊이의 물에 빠진 채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시체의 부패 정도로 보아 우양이 20여일 전에 숨진 것으로 보고 부검으로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우양은 지난달 31일 등교길에 행방불명돼 경찰이 공개수사를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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