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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비리 7명구속·백23명 입건/경찰, 지난달73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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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비리 7명구속·백23명 입건/경찰, 지난달73건 적발

입력
199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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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은 지난달 24일부터 한달동안 건설공사 비리에 대한 단속을 실시, 총73건을 적발해 김운진씨(49·경북 경산시 백천동)등 7명을 구속하고 1백2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경북 예천군청이 발주한 용문상수도공사 경쟁입찰에 참가, 다른 건설업자들에게 공사를 양보하는 대가로 5천만원을 주고 예정가 9억4천3백만원의 97.8%인 9억3천만원에 낙찰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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