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장륜석부장검사)는 23일 「5·18광주민중항쟁연합」상임의장 정동년씨(51·당시 전남대복학생대표)를 고소인중 처음으로 소환, 5·18 광주민주화운동 고소·고발사건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정씨는 검찰조사에서 『12·12군사반란으로 군권을 장악한 전두환씨등 신군부측이 정권을 탈취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확대해 5·18사태를 유발, 광주시민을 대량 학살한 것은 명백한 내란목적 살인행위』라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