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UPI 연합=특약】 일본군은 2차대전당시 중국의 만주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남부의 광동지역에서도 생체실험을 자행, 최고 2만명을 학살했다고 차이나 데일리지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광동 사회과학아카데미의 역사학자 샤동퀸이 발표한 27쪽짜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일본군은 39년 광동지역의 중산의대에 생체실험실 「보 8609」를 건설, 3천∼2만명의 중국, 홍콩 피란민들을 잡아 이들에게 도쿄에서 실어온 병균을 주입해 죽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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