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유럽연합(EU)산하 유럽의회는 22일 한국·싱가포르등 선발개도국을 95년부터 일반특혜관세(GSP)공여대상에서 전면 제외토록 요구하고 나섰다. EU소식통에 의하면 유럽의회는 최근 스트라스부르의 본회의에서 집행위가 작성한 새로운 GSP운용안에 대해 심의, 네덜란드출신 마이즈 웨겐의원이 제출한 수정안을 채택했다.
이 수정안에 의하면 EU는 95년부터 오는 2004년까지 10년간 GSP공여대상국가에서 1인당GNP가 6천달러(91년현재,세계은행자료기준)이상인 한국과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브루나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 쿠웨이트 바레인 리비아 나우루등 12개국을 제외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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