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진석특파원】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은 결과가 잘못 활용될 경우 생태계에 엄청난 피해가 우려되는 유전공학 실험을 파키스탄등 일부 개도국에서 강행했다고 국제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21일 폭로했다. 이 단체의 워싱턴사무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다국적 기업들이 파키스탄, 남아공, 과테말라및 푸에르토리코등 최소한 6개국에서 유전공학 실험을 규제하는 법적규제가 없는 점을 악용해 실험을 강행했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또 『아르헨티나, 케냐, 인도및 아일랜드에서는 공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전공학 기술로 새롭게 합성된 인자가 실험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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