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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은 차기행장후보에/이관우전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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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은 차기행장후보에/이관우전무 선정

입력
1994.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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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은행은 22일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행장직무대행인 이관우전무(58·사진)를 차기은행장후보로 선정했다. 한일은행은 이에 따라 23일중 이전무에 대한 행장자격심사를 은행감독원에 요청, 승인이 나는대로 이번주안에 확대이사회를 열어 이전무를 차기행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일은행은 지난 4일 윤순정전행장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행장자리가 비어 이전무가 행장대행직을 맡아왔었다.  

 한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9명의 추천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오10시에 개회, 한차례 정회와 2시간에 걸친 토론끝에 이전무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추천위는 일단 전·현직 감사급이상을 행장후보대상자로 한다는 원칙아래 이전무와 장기팔전무 최동렬감사등 현직임원 3명과 정창순전전무(한일리스회장) 김규현전감사(한일증권회장)등 2명의 전직임원을 놓고 차기행장감을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무는 연세대 상대출신으로 62년 한일은행에 입행, 주요부서장과 임원을 거쳐 작년 2월 전무로 승진, 행장수업을 받아왔으며 윤전행장 사퇴이후 가장 유력한 행장후보로 거명돼왔다.【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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