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김영삼대통령이 제시한 세계화에 맞춰 앞으로 확정할 각종 정책의 시행시기나 폭을 재검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무부는 이를 위해 이날 박재윤장관 주재로 국장급이상이 참석하는 간부회의를 갖고 이번주중에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기본적인 계획들을 마련, 26일 종합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특히 현재 마무리단계에 있는 외환·자본 자유화계획중 일부를 추가로 앞당길 수 있는지 부분적인 검토작업을 다시 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기관들의 업무영역조정등 금융개혁부문도 재검토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번주중에 세계화추진에 따른 금융 외환 세제자유화의 일정조정여부를 확정한 후 일정을 추가로 앞당기는 조기자유화로 결론날 경우 금융시장개방일정을 항목에 따라 1∼2년 앞당기고 국내의 금융자유화도 조기에 확대실시한다는 방침이다.【홍선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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