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선 진압참여 김육참총장등 12명 내달조사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부장검사)는 21일 민주당 민주정치개혁모임과 김대중내란음모사건 관련자들이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등 신군부 인사들과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위원 23명을 내란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5·18광주민주화운동 고소·고발사건과 병합 수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23일 5·18광주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 정동년씨, 다음주중 5·18진상규명과 광주항쟁정신계승 국민위원회 공동대표 김상근목사와 민주당 장기욱의원을 소환, 고발인 조사를 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사건 고소·고발인이 60여건 3만1천여명에 달해 광주민주화운동 직접 참가자나 피해자 및 진상규명작업을 벌인 인사들을 선별, 조사키로 했다.
한편 국방부 보통군법회의 군검찰부(부장 홍순기소령)도 이날 5·18 당시 진압군 부대장중 현역복무중인 12명에 대해 다음달 조사에 착수, 내년 2월까지 1차 조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 현역군인은 김동진육군참모총장등 장성급 10명, 영관급 4명이다.【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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