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 이부영검사는 21일 한국전력공사 영등포지점 영업부직원 최형섭씨(44·서울 구로구 오류2동)를 업무상횡령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검찰에 의하면 최씨는 90년7월부터 회계업무처리를 담당하면서 은행이 업무를 마치는 하오4시 이후에는 한전이 전기요금을 받아 임시보관하는 제도를 이용, 요금을 수납하고 가짜영수증을 발급한 뒤 영업수납장부에 기재하지 않는 수법으로 1백20차례 모두 1억1천5백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장학만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