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김영삼대통령이 밝힌 세계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장관과 민간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세계화위원회(가칭)」를 구성, 각계의견을 수렴한 뒤 중장기국정운영의 비전을 제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이미 설치되어 있는 국제화추진위원회(총리실) 국제화기획단(경제기획원) 21세기위원회(대통령직속민간기구) 기업세계화 지원기획단(상공부장관 자문기구)등을 세계화위원회의 산하기구로 통합재편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주부터 모든 부처가 범정부적 차원에서 세계화전략 추진과제를 선정·발굴하는 작업에 착수하여 경제부처는 경제기획원이, 비경제부처는 총리실이 주관하여 종합정리한 다음 세계화위원회를 통해 정책화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백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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