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오늘각의주재/세계화구상 구체화지시 김영삼대통령은 22일 상오 청와대에서 전국무위원과 청와대수석비서관 전원이 참석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 「세계화 장기구상」의 구체화 대책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추진기구 구성을 지시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3·11면
김대통령은 회의에서 세계화 장기구상의 배경과 골격을 설명하고 이를 기초로 내각차원에서 세계화에 맞춰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관행과 제도의 개선 및 행정의 생산성을 위한 공무원의 경쟁력 제고방안등 국가장기발전전략을 마련토록 당부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세계화를 위한 국가경쟁력 제고와 민간의 창의성 발휘를 위해서는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 규제완화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정부조직을 개편하는 방안과 공무원사회를 질서있고 공정한 경쟁위주로 탈바꿈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21일 황락주국회의장 윤대법원장 이영덕국무총리등 3부요인과 김용준헌법재판소장 김종필민자당대표등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과 아태3국 순방성과를 설명하고 세계화 장기구상 착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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