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21일 호주정부가 자국산 쇠고기에서 농약이 검출됐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현재 검역대기중인 호주산 쇠고기 9백41톤에 대해 검역을 보류하고 정밀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관계자를 호주에 파견, 농약오염 쇠고기의 물량및 반출경로등을 조사하고 호주정부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국내 유입분에 대한 오염여부를 정밀조사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그러나 농약검출이 확인된 지난 7일이후 호주에서 도축·가공돼 국내에 반입된 쇠고기는 없으며 10월중 도축분도 검역유보된 상태이므로 농약에 오염된 쇠고기의 시중반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박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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