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 담배를 피우지 않는 성인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스위스의 연구원들은 미호흡기질환 전문지 11월호에 실린 보고서에서 비흡연 스위스 성인 4천1백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간접흡연으로 인한 기관지염증상 발생위험은 60%, 숨이 찬 증상 발생위험은 45%, 천식위험은 40%나 증가하고 기관지협착등으로 인한 천명증상은 거의 두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집보다 작업장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노출시간이 훨씬 길기 때문에 호흡기 장애 유발위험이 훨씬 높아진다며 일반적인 호흡기 장애 가운데 간접흡연과 관련되지 않은 것은 알레르기와 건초열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