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의 동해종합금융 공개매수가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적대적인 기업의 합병인수(M&A)로부터 기업을 지키려는 보수적인 대주주들이 경영권 안정을 위해 대량주식 취득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20일 밝혀졌다. 증권감독원과 증권업계에 의하면 대한전선(주)의 제1대주주인 설원량회장은 경영권 안정을 위해 자사주식 50만4천주(지분율 3%)를 매입하겠다고 증권감독원에 신청했다. 설회장이 신청한대로 주식을 취득할 경우 지분율은 현재의 28.74%(4백82만8천주)에서 31.74%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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