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주류전문할인점이 등장했다. 지난 8월 서울 송파구 송파2동에 문을 연 킹스리커마켓(415―1917)은 각종 양주 와인등을 시중가보다 10%에서 최고 30%까지 싸게 팔고 있다.
이 할인점은 가계수표나 어음으로 주류를 구매하는 다른 업소와는 달리 현금으로 대량 사들여 가격을 낮추고 유통마진을 일반 주류판매점의 30∼50%에 비해 절반 수준인 15∼20%로 낮게 잡아 박리다매 전략으로 고객을 끌고 있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주류는 국산및 수입양주와 와인 민속주 중국술등 2백여종. 주요 품목의 가격을 보면 시중가 2만2천원인 조니워커(레드) 7백㎖짜리가 1만9천원, 3만6천5백원짜리 12년산 7백㎖ 시바스 리갈은 3만2천5백원, 16만5천원 하는 7백㎖ 로얄살루트는 14만원, 1만6천원짜리 5백㎖ 중국산 죽엽청주가 1만3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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