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첼리스트 조영창 피아니스트 신수정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차르트 슈베르트 멘델스존의 실내악곡을 들려주는 「실내악 마라톤」음악회가 30일과 12월1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이탈리아 볼로냐 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빌름 블록버겐과 영국 로얄노던 칼리지 음대교수인 비올라연주가 유코 이노우에등 외국연주가도 참여한다. 이 음악회는 정상급 음악가들이 수준높은 연주를 들려준다는 것 말고도 운용면에서 「애피타이저」음악으로 청중들을 자연스레 객석으로 끌어들이고 휴식시간에는 연주가와 청중의 다과시간을 갖는다는 점에서 청중과 음악과 연주가가 한데 어우러지는 음악회를 지향한다. 6시30분부터 가벼운 소품으로 관객을 부르고, 본 연주회는 7시30분부터 시작한다.
30일에는 토리트리오가 멘델스존의 「피아노삼중주 1번」을 식전음악으로 들려주며 바흐의 칸타타 28번 가운데 아리아 2곡, 루셀 「플루트 비올라 첼로를 위한 삼중주」 김기범 「피아노 3중주」브람스 「현악 6중주 1번」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를 본음악회에서 연주한다.
12월1일에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 2번」을 소마트리오가 식전음악으로 들려주며 본음악회는 그리그의 「현악합주를 위한 고풍스러운 모음곡」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 비발디 「첼로와 현악합주를 위한 협주곡」 사라사테 「두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나바라」슈베르트 「소프라노와 호른 피아노를 위한 강가에서」 멘델스존 「현악을 위한 8중주」를 들려준다. 이밖에도 김봉이 지휘하는 경원챔버앙상블과 김광군 조영미(바이올린) 배은환(비올라) 이혜경 (플루트) 이정근(첼로) 전봉구(바리톤)등이 출연한다.736―320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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