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3가 지하철역 주변에는 헬스복전문상점 11개소가 몰려있다 (약도참조). 이곳은 대부분 자체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최신 유행상품이 다른 곳보다 일찍 선보일뿐 아니라 물건값도 백화점보다 30∼50% 저렴하다. 이곳에서 파는 물품은 크게 에어로빅복, 무용복, 수영복등으로 나뉜다.
에어로빅복은 원단과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스펀덱스소재의 경우 원피스형 2만∼2만5천원, 스리피스형 1만5천∼2만원이다. 면이 70%정도 들어간 제품은 스펀덱스제품보다 20%정도 비싸다. 에어로빅 도중 땀을 내기 위해 입는 땀복은 상하의 1만원이면 살 수 있다.
무용복은 재즈복의 경우 면바지 면티셔츠 한세트로 된 것이 1만5천∼2만원이고 발레복은 무대용타이즈 5천∼7천원, 연습복 상의 9천∼1만원이다.
수영복은 여자용의 경우 수입원단 제품이 3만∼4만원, 국산원단제품 1만5천∼2만원, 남성용은 수입원단제품 2만∼3만원, 국산원단제품 1만5천∼2만원이면 살수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관련소품도 판매한다. 헤어밴드 2천원, 손목보호밴드 2천원, 무릎보호대 3천∼4천원, 땀을 내기 위해 배에 착용하는 복대 5천원, 에어로빅용 스타킹 7천원이다. 운동화의 경우 가죽 소재의 에어로빅용 1만5천∼2만원, 재즈용 1만8천원, 발레용 8천원선이다.【홍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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