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은 19일 김영삼대통령의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등 3개국순방에 따른 경협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다음주중 홍재형부총리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경제기획원은 이날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 및 3개국순방 정상회담의 성과와 과제」라는 정책보고서에서 아시아 태평양국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지역으로 우리 경제와 상호보완성이 큰만큼 대통령 순방성과가 경제적 실익과 연결되도록 경제장관간담회를 소집, 구체적인 후속조치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기획원은 3개국과의 순방 정상회담을 통해 산업기술 자원개발 건설분야에서 협력잠재력을 실질협력으로 가시화하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보고 합의사항은 구체적 추진계획에 따라 철저히 이행하고 긍정적 검토를 약속한 사항은 상대국과 조속히 협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제기획원은 또 APEC 무역자유화 추진방안 마련 과정에서 우리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각료회의등에 적극 참여하고 무역투자가 최대한 촉진되도록 통관절차 간소화와 분쟁조정 서비스 마련에 앞장서는 한편 우리가 제안한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체신장관회담개최등을 서두르기로 했다.【이백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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