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19일 올들어 10월말까지 구매계약기준 쇠고기의 수입량은 12만5천3백58톤이며 이중 미국산이 6만2천8백78톤으로 50.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량은 지난해의 4만3천5백31톤에서 금년에는 10월말까지 비교해도 38.1%가 늘어났다. 또 올들어 금액기준 쇠고기수입은 4억3천5백만달러였으며 이 가운데 미국산은 2억5천1백만달러로 57.7%에 달했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비중은 지난 89년 24.6%를 기록한 후 계속 늘어나 90년 32.1%, 91년 37.6%, 92년 40% 그리고 지난해에는 44%로 확대됐으며 올들어 다시 50%를 넘게 됐다.
그러나 호주산쇠고기는 지난 89년 66.3%로 다른 수입국에 비해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그후 계속 줄어들어 올해는 10월말까지 34.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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