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오되면 역사의 죄인 될것” 김영삼대통령은 19일 하오 9박10일간의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참석과 아태 3국순방을 마치고 특별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 귀국했다.
김대통령은 귀국인사에서 『이시간부터 우리가 뛰어야 할 목표는 미래와 세계』라며 『수출도 투자도 경제와 인적교류도 세계화 속에서 기회를 찾고 세계인의 안목으로 문제의 틀을 짜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우리의 문제는 곧 세계의 문제이며 세계의 문제는 다시 우리문제로 연결돼있다』며 『우리의 역량을 세계화로 집결시켜 활기찬 나라를 만들어 가는 것이야말로 자랑스런 조국을 차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모든 나라들이 오늘을 살아남기 위해 뛰고있고 차세대의 번영을 위해 더 뛰고있다』며 『이 대열에서 한발짝이라도 뒤지면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낙오자가 되고 이는 우리 후손에 의해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3면
김대통령은 APEC정상회의와 관련, 『정상들간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태지역의 무역자유화 질서창조에 적극 참석한 것은 큰 보람』이라면서 『각국 정상들은 자기들의 국가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뒤도 돌아보지않고 경제실리를 위해 무섭게 뛰고 있었다』고 평가했다.【최규식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