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화가들의 그림이 스카프와 넥타이로 디자인돼 나왔다.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회장 정경연)가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528―4017) 2층에서 「제3회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전」을 열면서 이벤트행사로 서세옥 박서보 하종현 최명영 한운성 이두식 김태호 이준 송번수 정경연씨등 13명의 동·서양화가 판화가 섬유공예작가의 작품을 실크에 프린트해 만든 스카프 넥타이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정경연회장은 『스카프나 커튼등 패션소품과 실내장식용 섬유제품의 판매는 디자인으로 좌우된다. 아직도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기업과 일반인의 인식전환을 위해 유명화가 작품을 상품화했다』고 말했다.
작품당 2백장씩을 만든 이 제품들은 전시회가 끝난 후에도 과천 국립현대·호암·선재·워커힐미술관등 네곳에서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스카프와 넥타이는 세트로 판매하며 한 세트에 10만∼15만원이다.【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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