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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D-3/“충분한 수면·몸관리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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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D-3/“충분한 수면·몸관리 주의해야”

입력
199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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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 부분 연연하면 역효과/익숙한 참고서 등 반복 학습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마무리 학습과 함께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할 때다. 일선교사를 비롯한 입시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있는 영양공급으로 몸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학습이 모자란 부분에 더이상 연연치 말라』고 공통적으로 충고하고 있다. 이제와서 모르는 것을 보충하려고 들면 초조감만 자극, 도리어 역효과를 낳기 십상이다. 더구나 수능시험은 종합사고력 측정이 목적인 만큼 암기위주의 당일치기는 실익도 없다. 그보다는 교과서나 익숙한 참고서등을 가볍게 훑어보는 것이 전반적인 학습감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별히 중요하거나 밑줄등으로 표시해 놓은 부분만을 반복해 읽는 것도 효과적이다.

 중요한 시험에서 평소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당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능시험의 제반진행과 요령, 주의사항등을 충분히 숙지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22일 예비소집일에는 반드시 고사장을 둘러보고 교통편과 소요시간도 체크해둬야 한다.

 시험당일인 23일 상오8시3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일찍 서둘러야 한다. 계산용 연필이외는 일체 지참할 수 없으며 계산기 달린 시계도 안된다. 답안작성용 흑색수성사인펜은 시험전에 나누어 주므로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유성사인펜을 사용하면 채점시 컴퓨터가 판독을 못해 불이익을 당한다. 답안지에 한번 표기한 답은 고쳐서는 안되며 수정액이나 스티커등으로 고친다 해도 모두 0점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올해는 일부영역의 시험시간이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났지만 쉬운 문제부터 신속하게 풀어나가지 않으면 종료임박해서 당황,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며 시간배분을 잘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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