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운 기간에 상관없이 금연할 경우 폐기능이 회복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다. 이같은 사실은 디트로이트의 헨리 포드병원이 기관지염과 기종을 앓고 있는 남녀 환자 5천8백명(35∼60세)을 대상으로 매니토바대학등과 공동 연구한 결과 밝혀졌다. 헨리 포드병원의 윌리엄 곤웨이박사는 『담배를 끊는 것이 기종과 만성 기관지염으로 인한 폐기능 쇠퇴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금연이 폐기능 향상에 실제적인 효과가 있으며 담배를 끊은지 1년내에 나타난 이 효과는 5년간의 조사기간에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카고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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