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현재 집계 한국은행은 18일 우리나라의 총외채가 사상 처음으로 5백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은에 의하면 지난 8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외채는 5백억4천만달러로 작년말(4백38억7천만달러)에 비해 14% 증가했다. 이에따라 총외채에서 우리나라의 대외자산(외환보유 및 해외실물·금융자산등)을 뺀 순외채는 8월말 현재 97억9천만달러로 지난해말(78억7천만달러)대비 24.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순외채도 연내 1백억달러선을 돌파, 2년만에 다시 세자리수 시대로 접어들 전망이다.
외채규모급증의 원인은 해외자금조달활동이 활발해진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올해들어 경상수지적자가 급격히 불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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