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로이터=연합】 중국은 대만과 고위급 통일회담을 가질 용의가 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를 공식방문중인 강택민중국국가주석의 진건대변인은 이날 강주석이 이등휘대만총통과 만날 의향을 갖고 있는지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고위급 회담이 평화적인 통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답변했다.
진대변인은 『그러나 중국통일에 관한 사항은 중국인민 자신들의 문제이기 때문에 양측 외교경로를 통해 약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주석과 수하르토인도네시아대통령의 양국간 경제협력에 관한 회담이 끝난후 기자들에게 회담 내용을 설명하면서 진대변인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2월에 열린 수하르토대통령과 이등휘총통의 발리회담이 언급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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