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경찰서는 17일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병원에서 허위진단서를 발급받고 정상임에도 불구, 고의로 척추수술을 받은 전 인기댄스그룹 「잼」의 멤버 황현민씨(21·서울 서초구 잠원동)를 병역법위반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의하면 황씨는 지난해 6월 방위병입대통지를 받고 가수활동중단을 고민해 오다 평소 알고 지내던 장모씨를 통해 대전S병원등에 2천만원을 준뒤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군부대에 제출했으나 재입영대상자로 판정이 나오자 정상임에도 불구, 척추수술을 받았다는 것이다.
황씨는 수술후에도 다시 재입영대상자로 판정받자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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