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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등서 세차례강도/형제 둘영장 1명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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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등서 세차례강도/형제 둘영장 1명수배

입력
1994.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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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림경희씨(27·무직·경기 광명시 광명5동)와 사촌동생 경호씨(26·무직·경기 고양시 탄현동)를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경호씨의 친동생 희준씨(20·무직)를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 형제는 지난 2일 대전 중구 대흥동 E여관에 투숙객을 가장해 들어가 여관주인 김모씨(55)를 흉기로 위협, 카운터 서랍등을 뒤져 현금 1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등 3차례 1천7백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달 29일 대전 신안동 모카페에 들어가 손님과 여주인 김모씨(32)를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은 뒤 이중 경희씨가 김씨를 방안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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