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로이터=연합】 에두아르 발라뒤르 프랑스총리는 16일 대통령 임기 단축과 국민투표 확대등을 골자로 한 개헌을 제안했다. 내년도 대통령 선거에 나설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는 발라뒤르총리는 이날 르몽드지 기고에서 『프랑스는 좀더 민주화돼야 한다』며 현재 7년인 대통령 임기를 단임으로 제한하거나 5년으로 단축할 것을 제의했다. 프랑수아 미테랑 현대통령도 지난 81년 취임전 이와 비슷한 제안을 한 적이 있다. 발라뒤르총리는 『그같은 개혁이 국민들에게 국가 대사를 직접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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