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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최규식기자】 김영삼대통령은 16일 5일간의 인도네시아 공식방문 및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시드니에 도착, 4일간의 호주 공식방문일정에 들어갔다. 이어 김대통령은 17일 상오 시드니항만을 시찰하며 하오에는 행정수도인 캔버라를 방문,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뒤 저녁에는 상·하원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서 양국관계와 아·태시대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김대통령은 18일에는 국회의사당에서 폴 키팅총리와 양국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정세를 비롯한 국제정세와 자원협력 및 통상마찰등 현안에 관해 폭넓게 논의한다.
김대통령은 19일 시드니를 출발해 이날 하오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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