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간지방에 내린 폭설과 남부에 불고 있는 강풍으로 일부 국내선 항공운항이 15일 중단됐다. 대한항공의 경우 서울―속초 항공기 4편과 서울―울산 3편의 운항을 중단했으며, 서울에서 여수 포항으로 가려던 항공편 5편도 결항했다. 아시아나 항공측도 서울―울산 3편을 비롯, 서울―여수 2편과 서울―강릉 1편의 운항을 중단, 영남지방으로 가려던 승객들은 정상운항이 가능한 대구, 부산등지로 행선지를 바꿨다.
한편 기상청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오는 곳이 많겠다』며 『아침기온은 대관령이 영하3도까지 떨어지겠으나 전국적으로는 3∼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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