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범죄 대응 국방·행정 등 정보유출 방지 한국원자력연구소 전산망 해커침입사건등 컴퓨터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국방 공안 행정등 국가기간전산망의 정보유출을 막기 위한 국가전산망보안지원센터가 15일 정식 발족했다.
체신부 산하 한국전산원(원장이철수)에 설치된 이 지원센터는 갈수록 지능화하는 컴퓨터범죄에 대응,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전산망에 대한 행정적·인적관리대책을 마련하고 보안기술을 개발, 제공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특히 독립 운영체계로 구성돼 있는 국방및 공안관련 전산망이 최근 국가기간전산망과의 부분적 연계가 이루어 지고 있는 만큼 컴퓨터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이들 전산망에 대한 특별관리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우선 컴퓨터전문요원 7명으로 구성됐는데 내년부터 국가기관과 민간 컴퓨터 최고급두뇌들이 대거 참여하는 범국가적 컴퓨터범죄방지대책기구로 확대 개편된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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