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재무·국방 겸임【콜롬보로이터=연합】 찬드리카 쿠마라퉁가스리랑카대통령은 14일 자신의 친어머니인 시리마 반다라나이케전총리(78)를 새 총리로 임명하는등 조각을 완료, 모녀가 국가를 통치하는 진기한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주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쿠마라퉁가대통령의 어머니인 반다라나이케총리는 지난 60년 세계 최초의 여성총리를 지낸 바 있고 지난 70년 한차례를 포함, 이번으로 3차례나 총리에 임명됐다.
쿠마라퉁가대통령은 재무장관및 국방장관은 자신이 겸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각은 스리랑카의 뿌리깊은 친족집권 체제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으로 정치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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