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황양준기자】 경기 부천경찰서는 14일 박홍근씨(42)등 (주)상도운수 이사 2명과 신경철씨(32)등 택시운전사 7명등 모두 9명을 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부천 개인택시 단위조합 사무장 최인수씨(38)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박씨는 8월16일 (주)상도운수 사무실에서 수배된 최씨의 주선으로 신씨에게 89년 2월부터 94년3월까지 이 회사에 근무한 것처럼 허위 운전경력증명서를 작성해주는등 7명으로부터 5백만원씩 받고 운전경력증명서를 허위로 작성, 개인택시 면허를 받게 해준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허위 운전경력증명서로 개인택시 면허를 받는 과정에서 공무원들과 금품을 주고 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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