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종흥기자】 부산 북부경찰서는 14일 노기화씨(30·부산 북구 모라3동 산31)를 강도등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박현용씨(29·부산 남구 망미1동976의5)를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10월14일 상오2시40분께 부산진구 범천동 삼성생명빌딩 앞길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40대 남자를 금품을 털기위해 훔친 티코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달아나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2중대 이모순경(25)등 경찰관 3명이 부산진구 초읍동 삼광사 입구에서 검문하자 흉기를 휘두르며 이순경의 주민등록증과 신분증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은 이후 지금까지 술취한 행인들을 상대로 경찰신분증과 가스총등을 이용, 모두 7차례에 걸쳐 강도 및 절도행각을 벌여 2백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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