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겨레의 시조인 단군에 대한 남한학계의 연구성과와 관련자료를 집대성 했다. 북한이 정권의 정통성 확보 차원에서 단군릉을 복원하는등 단군의 신격화에 열을 올리는 상황에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연구의 성과가 돋보인다. 단군에 대한 시대·분야별 연구결과를 정리한 「단군신화와 한국사」(1부), 단군을 신앙운동의 대상으로 파악한 「단군의 신앙과 민족운동」(2부) 등으로 구성됐다. 4부 「토론회」는 단군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을 펴는 대표적인 남한학자들의 토론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윤이흠 노태돈 신용하 최몽룡교수(서울대) 등 역사·고고·사회학 연구자 14명의 공저이다. 서울대출판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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