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혈압계·혈당계등 첨단제품 나와/구급약세트 2∼3만원·수지침 25,000원 건강에 대한 일반의 높은 관심을 업고 집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의료기구들이 시판되고 있다. 요즘 특히 수요가 느는 것이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증등 성인병 환자들에게 필요한 혈압계 혈당계 인슐린주입기등이다.
혈압계는 그동안 바늘로 혈압 수치를 알려주는 미터혈압계와 수은혈압계가 주류를 이뤘으나 요즘은 버튼만 누르면 최고·최저혈압뿐만 아니라 맥박수까지 알려주는 신제품 전자혈압계가 나와있다.
독일등 외국제품이 판치던 혈당계도 요즘은 국산제품이 나와 많이 팔린다. 혈당만이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측정하는 혈당계, 몇월 몇일 몇시 혈당 수치가 얼마인가가 기억돼 시간대별로 혈당 수치를 비교할 수 있는 첨단제품까지 시판되고 있다.
당뇨환자들에게 필요한 인슐린주입기도 재래형주사기와 피부에 직접 쏘아 주입시키는 제품,휴대용등 10여종이 나와 있다.
체온계는 재래식 수은체온계보다는 작동스위치만 누르면 10초이내에 체온을 알려주는 전자체온계, 이마에 밴드를 둘러 체온을 측정하는 밴드식체온계가 많이 팔린다. 가정용 구급약세트는 종래 붕대 반창고 지혈대등 30여가지 용품이 주류를 이뤘으나 핀셋 메스 전자체온계까지 포함한 70∼80여가지 용품 세트가 새로 나왔다. 근래들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지침제품도 국내외제품 10여종이 나와있다. 가격은 혈압계가 3만∼15만원, 혈당계 12만∼25만원, 인슐린주입기 10만∼25만원, 체온계 3천∼3만원, 가정용 구급약세트 2만∼3만5천원,수지침세트 2만5천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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