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수출이 목표에 크게 미달할 것으로 13일 전망됐다. 자동차업계는 연초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86만대를 수출할 것으로 계획했으나 중동 동유럽 중국등지에서의 판매부진으로 10월말 현재 목표의 62%수준인 54만대를 수출하는데 그쳤다. 이에따라 자동차업체들은 11,12월 두달간 지금까지의 월평균 수출물량 5만4천대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9만5천대씩 수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수출확대계획에도 불구하고 올 자동차수출은 연초 목표였던 86만대는 물론 정부의 목표선인 81만대에도 크게 못미치는 73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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