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이종욱박사【암스테르담 로이터 연합=특약】 어린이들에게 치명적인 주요 전염병들을 단 한번의 복용이나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꿈의 「슈퍼 백신」이 10년이내에 개발될 전망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면역 담당자가 13일 밝혔다.
WHO의 백신과 면역에 관한 지구계획책임자인 한국의 이종욱박사는 어린이백신연구그룹의 4차 연례회의에서 『꿈의 슈퍼백신이 21세기초에는 현실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과학자들과 의료업계도 출산직후 단 한번의 복용으로 모든 유아전염병에 일생동안 감염되지 않는 슈퍼백신 개발이 큰 진전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백신」은 생명공학과 유전공학의 발전에 힘입어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이 백신이 개발되면 여러 종류의 백신을 따로 맞거나 병원에 자주 갈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의학자들은 「슈퍼백신」은 말라리아등 풍토병의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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