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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창만기자】 부산 사하구 구평동 한보철강공업(주) 노조(위원장 장의진)가 단체협상이 결렬돼 12일 상오8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 회사 노조는 회사의 아산만 이전에도 불구, 잔류할 예정인 근로자들의 생계대책과 회사측의 동종업계 최고수준의 임금보장약속 실천등을 회사측에 요구해 왔으며 지난 9일 조합원 92.7%의 찬성으로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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