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미국 정부는 전기 통신 유통 금융등 10개 분야(1백60개 항목)에 걸친 규제완화 목록을 처음으로 공식문서화해 오는 15∼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미일 규제완화·경쟁정책 실무회의에서 일본측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또 일본 정부가 내년 봄 작성할 예정인 규제완화 5개년 계획에 대해 매년 보고서를 작성토록 요구하고 행정개혁의 일환으로 정보공개법을 오는 96년말까지 만들어 국회에 제출할 것도 요청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국 정부가 일본측에 요구해온 규제완화 내용을 공식문서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