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고태성 기자】 정부는 러시아가 APEC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지지한다는 방침아래 15일 개최되는 APEC정상회의에서 관련회원국 정상들의 의사를 타진키로 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승주외무장관은 이날 폐막된 APEC 각료회의 본회의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정식회원국으로 가입하기 이전이라도 실무그룹등에 러시아를 참여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이날 각료회의 폐막후 가진 합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APEC참여문제에 대해 『북한이 핵문제를 해결하고 북·미, 북·일수교교섭등에 진전이 있으면 북한의 APEC참여를 후원할 용의가 있으나 지금 이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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