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경제연 분석 럭키금성경제연구소는 12일 내수용 수입소비재가 최종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년대 중반 3% 안팎에서 점차 증가해 금년 상반기에는 4.5%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
수입소비재가 국내에서 유통될 때 상당폭의 유통마진이 붙어 팔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소비지출에서 수입소비재가 차지하는 실제 비중은 10% 정도인 것으로 이 연구소는 분석했다.
특히 의류의 경우 국내 의류시장에서 수입완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7.3%에서 올해는 10.8%로 크게 높아지고 수입의류의 판매금액도 지난해 7천9백억원에서 올해는 1조3천8백60억원으로 74.7%나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에다 외국유명 브랜드의 상표를 붙여 국내서 생산되는 의류의 매출을 합할 경우 금년에는 외국상표 의류의 매출규모가 전체시장의 29.3%, 3조6천억원에 달해 지난해 14.6%, 1조6천억원과 비교할 때 2배 이상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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