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송두영기자】 12일 상오 5시30분께 전남 신안군 대흑산도 서쪽 1백5마일 공해상에서 마산선적 93톤급 저인망어선 제92춘동호(선장 신춘환·34)가 선명미상 상선과 충돌해 침몰, 기관장 조성주씨(33·경남 양산군 운산읍 용산리 962)등 선원 11명이 실종됐다. 선장 신씨는 같은 선단 91춘동호에 의해 구조됐다.
목포 해경은 경비정을 사고 해역에 보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펴는 한편 달아난 상선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실종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성주(기관장) ▲권재출(30·경북 청송군 진보면 후평1리 129) ▲안정운(36·제주 제주시 삼도 2동 1166) ▲김영길(38·광주 동구 동명2동 209의 14) ▲고두만(33·부산 영도구 신성2가 120의 145) ▲하관진(23·경남 창원시 신월동아파트 205동 205호) ▲박춘권(24·경남 마산시 합포구 자산동 205의 11) ▲권오현(31·경북 영주군 진현읍 하현리 1133) ▲권상철(26·부산 동래구 연산동 1115의 1) ▲김진식(31·부산 동래구 연산동1876의 1 03) ▲정명오(30·서울 성북구 옥수1동 550의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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