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억대당좌수표 위조·유통/9명 구속·수배 훔친 수표에 가짜도장 찍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억대당좌수표 위조·유통/9명 구속·수배 훔친 수표에 가짜도장 찍어

입력
1994.11.11 00:00
0 0

 서울 중부경찰서는 10일 성렬빈씨(34·무직·서울 도봉구 미아2동)등 3명을 유가증권위조 및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윤모씨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또 성씨등에게 고무인 회사대표 인장등 위조용품을 만들어준 이준녕씨(61)등 인장업자 2명을 인장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성씨는 지난 8월초 달아난 윤씨등 4명이 경기 의정부 S건설금고에서 훔친 백지 당좌수표20장을 5백만원에 구입, 위조한 S제분 대표이사 인장을 찍어 함께 구속된 옥재견씨(34·회사원·서울성동구 행당동)등 4명에게 매당 50만∼70만원씩 받고 17장을 판 혐의다.

 옥씨등은 9월중순 성씨에게서 구입한 위조 당좌수표용지에 액면가 9백만원을 기재, 서울 용산구 원효로 M시스템에서 컴퓨터 케이스를 구입하는등 10차례 9천3백만원 상당의 위조 당좌수표를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60장가량의 위조수표를 더 유통시켜온 혐의가 있어 피해액이 최소 6억∼7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있다.【정덕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