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북한과 베트남이 아태경제협력체(APEC)의 차기 회원국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고 태국의 방콕소프트지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영삼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국제기구 가입을 지지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오는 96년 APEC의 문호 개방을 앞두고 북한은 베트남과 함께 APEC의 차기 회원국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APEC회의에 참가한 한국 관리의 말을 인용, 중국은 북한의 APEC 가입이 한반도의 정치적 긴장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북한의 APEC 가입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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