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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2.2%로 낮아져/3분기 호황영향/창업붐… “완전고용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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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2.2%로 낮아져/3분기 호황영향/창업붐… “완전고용상태”

입력
1994.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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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은 10일 경기회복에 힘입어 실업률이 금년 1·4분기 3,0%에서 3·4분기에는 2.2%로 크게 떨어지는등 우리경제가 사실상 완전고용상태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자영업주가 3·4분기중 5백66만2천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1만7천명이 늘어 창업붐이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주 가운데 농림어업부문은 1백69만7천명으로 2만3천명 줄어든 반면 광공업은 54만명으로 1만9천명, 건설업은 29만9천명으로 2만7천명, 건설업을 제외한 기타서비스업은 3백12만6천명으로 9만4천명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기호황으로 도소매·음식숙박업은 물론이고 제조업등 비농림분야(14만명)에서 구멍가게형태의 중소개인사업체들이 많이 신설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취업자가 도소매·숙박업에 집중되고 있는데다 일용직및 시간제고용(파트타임제)이 많아 취업구조는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94년 3·4분기 고용동향」에 의하면 도소매·음식숙박업등 소비성 서비스업종의 취업자는 5백23만명으로 1년전에 비해 27만8천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업종별 취업자증가규모는 제조업 4만5천명, 건설업 11만2천명, 금융 및 운수업 5만8천명, 공공서비스 및 개인서비스업 15만3천명등이다. 농림어업의 취업자는 13만9천명 줄어들었다. 또 하루단위로 임금을 받거나 고용기간이 짧은 일용직근로자는 1백80만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만6천명 증가했다.【이백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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