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투자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95∼96년을 투자시기로 생각하고 있으며 투자대상지로는 평양등 대도시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10일 조사됐다. 기협중앙회가 최근 대북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 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95∼96년에 교류를 희망하는 업체가 60%, 97년이후로 계획한 업체가 32%인 반면 올해중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7%에 불과했다.
또 투자희망지역으로는 교통등 사회간접자본이 양호한 평양이 1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해주 남포등 대도시지역이 꼽혔으나 나진·선봉지역을 희망한 업체는 1개사에 불과했다.
투자진출의 형태는 합영및 합작투자가 48%, 단독투자가 37%등이었으며 교역희망업종은 조립금속·기계장비 전기·통신·시계 가구 음식료품 펄프·종이제품 섬유제품 의복·모피·가죽등 순으로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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